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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찬성합니다.

청와대가 4.11(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하네요. 사실 그동안 많은 분들이(저를 포함하여) 임시정부수립일을 정확히 알지 못했던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태극기

이는 지금 정부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뿌리는 임시정부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명시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로써 '건국일'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과의 논란을 정리하고자 하는가 봅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월 1일 선포된 3.1독립선언에 기초하여 일본의 식민통치를 부인하고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하고자 상하이에 수립한 망명정부입니다. 따라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죠.

4월11일

그래서 3.1절은 휴일이지만 임시정부수립일은 휴일로 지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당시 역사의 기억을 보존하는 노력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임시공휴일 지정에 찬성하는 바입니다.

설사 임시공유일이라 제가 꼭 쉬지 못하는 날이라 할지라도 이렇게라도 사람들에게 기억되게 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