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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한 철학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통해 '부의 파이프라인' 세계를 보다

스타크래프트 : 블러드워 라는 게임을 아주 오래전에 했었습니다.

제가 복학할 때 즈음이었으니 이 게임을 거의 15년도 전에 접했었네요. 게임을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PC방에서는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많았었지요. 그냥 친구들과 시간때우기로 했었습니다.(밤새~) 지금은 용어도 잘 떠오르지 않네요.


제가 이 게임을 못했던 이유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하지 못했던 것에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미네랄을 그냥 모으기만 했죠. 그냥 미네랄이 많으면 좋았어요.(마치 부자가 된 것 같고 막 그랬네요^^) 미네랄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멀티를 뛰는 것입니다. 하나의 광산에서 캐는 미네랄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맵의 여러구석에 숨어있는 광산들을 찾아 새로운 미네랄자원들을 캐내야 합니다. 이렇게 멀티를 통해 여러군데에서 모으는 미네랄은 어마어마한 자원이 됩니다.(물론 이게 원하는대로 잘 안되는 게 문제겠죠)



돈버는 것도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광산에서 캐는 미네랄로는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시대에서는 한군데에서 버는 돈만 가지고는 부자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있는 재산을 지키는 것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돈을 버는 원천(월급, 판매수익, 수수료 등등)이 단 하나만 있다면 현대의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혹시나 그 원천이 잘못될 확률이 매우 큰 것은 물론 회생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기 시작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내수시장의 침체로 더이상 과거와 같이 자영업자들이 돈을 벌기는 커녕 현상유지를 하는 것조차도 허덕거리고 있습니다. 낮은 이자율로 인해 돈을 모아두는 것만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이자수익) 일은 요원해졌습니다. 


혹여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언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그 속도는 우리가 대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을 정도로 빠르며 나아가 인지하기도 전에 바뀌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또 다른, 부의 파이프 라인을 구축해서 혹시모를 충격에 대비함은 물론 더 많은 부를 창출해내야 합니다. 다행히 기술의 발전은 이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책에서 새로운 부와 추가적인 부, 소자본 투자,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재벌이 되기 원하기 보다 보다 많은 미네랄을 얻기를 원합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현재수입의 2배를 벌기 위해 2배를 노력하는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잠시의 노력을 통해 시간과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관점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직장에서 승진을 위한 노력보다 수입의 멀티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젠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다가올 때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