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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을 받았습니다. 이 맛에 주식하나봐요. 주식을 시작한지는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주식에 들어간 돈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월급날 일정 돈을 떼어서 적금넣듯이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블로그로 번 수익도 책이 팔려서 나온 인세도 모두 주식에 넣고 있죠.(얼마 되지 않지만 ㅎㅎ) 그런데 얼마전부터 집으로 우편물들이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배당금 지급 통지서였습니다.금액은 많지 않아도 여러 종목들을 쇼핑하듯 사다보니 배당금이라고 해봐야 어떤 종목은 몇천원. 어떤 종목에서는 1~2만원 수준일 뿐이지만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으쓱해지고 정말 무슨 투자자라도 된 듯 한 기분이더라구요. 이 맛에 주식하나봐요.물론 지금까지 산 주식들의 합계는 손실이라는 게 함정. ^^뭐 한 10년 하다보면 뭔가 답이 나오겠지요. 어차피 적금은 답도 안나..
2017년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의 예측 곧있으면 2017년이네요. 올해 한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해가 오면서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경제상황은 그닥 낙관하지 못하겠네요. 내년 경제전망에 대해 여러 리포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각 리포트들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도 있지만 주목해야 할 것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네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한국 경제의 후폭풍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얘기되어 오던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루어졌고 환율은 껑충 뛰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주식시장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많은 하락은 보이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주식은 하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큰 변동이 없는 것은 아직까지 미국 금리 인상폭이..
컨텐츠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일단 '돈을 번다'라는 말의 의미를 정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을 벌어들인다 할 때 이 '돈'은 교환가치가 있는 어떤 것입니다. 종이의 형태이기도 하고 금속의 형태이기도 하고 심지어 전산상으로만 존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다라고 합의를 하게 되면 이 화폐를 우리는 돈이라고 칭하게 됩니다. 즉, 우리가 이 돈을 얻기 위해서는 뭔가를 교환해서 얻어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현물을 거래해서 얻는 방법이 있고 지금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행위입니다. 여러분은 직접 재배한 채소나 작물을 시장에서 팔아도 되고 집에 있는 골동품을 팔아도 되며 직접 만든 뭔가를 팔아도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런것도 없다면 내 노동력을 파는 것이지요. 내 시간과 노동력을 팔아서 번 돈..
월급만으로는 내 노후를 보장받지 못한다 저는 직장생활이 12년째입니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처음 대기업에 들어갈 때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고 몇년동안은 제가 큰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사람들은 착각했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일 뿐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대기업들마다 받는 연봉수준이 천차만별인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요. 12년동안 직장생활하면서도 모든 돈이라고는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일 뿐입니다. 가정해 보건데, 제가 월급을 한푼도 안쓰고 다 모았다 하더라도 고작 7~8억 정도를 모았을 것입니다. 고작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실 분도 계시지만 제겐 큰 충격입니다. 이 돈 가지고는 강남권의 아파트 한채도 사기 힘듭니다. 굳이 강남에 아파트를 사려고 하냐라고 반문하시겠지만, 비교의..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통해 '부의 파이프라인' 세계를 보다 스타크래프트 : 블러드워 라는 게임을 아주 오래전에 했었습니다. 제가 복학할 때 즈음이었으니 이 게임을 거의 15년도 전에 접했었네요. 게임을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PC방에서는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많았었지요. 그냥 친구들과 시간때우기로 했었습니다.(밤새~) 지금은 용어도 잘 떠오르지 않네요. 제가 이 게임을 못했던 이유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하지 못했던 것에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미네랄을 그냥 모으기만 했죠. 그냥 미네랄이 많으면 좋았어요.(마치 부자가 된 것 같고 막 그랬네요^^) 미네랄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멀티를 뛰는 것입니다. 하나의 광산에서 캐는 미네랄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맵의 여러구석에 숨어있는 광산들을 찾아 새로운 미네랄자원들을 캐내야 합니다. 이렇게 멀티를 통해..
댄싱머신 유재석, 엑소(EXO)와 합동무대 방송 초읽기 무한도전이 하나둘씩 자신들의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무한도전 464회 '행운의 편지' 편에서 각 멤버들이 수행해야 하는 미션들이 결정되었는데 이 중 정준하의 예선 참가와 무서운 세계 놀이기구 체험을 완벽하게 마쳤고 이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재석과 엑소(EXO)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번주 방영된다. 평소에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흥넘치는 댄싱머신 유재석에게 아주 적합한 미션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엑소를 대표하는 칼같은 군무를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이미 촬영은 다 마쳤을 것이고 많은 이들이 이번주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8월 10일경부터 신곡 댄싱킹(Dancing King)으로 첫연습을 했다. 그리고 지난 11일 엑소의 태국 방콕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를 했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실망을 금할 수 없는 DC 유니버스 이 마블유니버스에 대항하여 시작하는 DC유니버스의 야심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망해버렸는데 그 뒤에 기대를 잔득 모았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망작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번 에 비해 은 웰메이드 영화로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2016/03/30 - [영화] - 배트맨 대 슈퍼맨, 영화에서 등장한 다른 메타휴먼은 누구?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적당한 액션과 적당한 캐릭터들. 어이없는 결말로 인해 차마 봐줄 수 없는 영화가 되어버렸어요. 물론 제가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다는 잘못(?)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특색이 없습니다. 적(마녀)에 비해서 형편없는 능력을 가진 이들이 너무도 쉽게 마녀를 해치우는 모습에 헐~ 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할리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의 매력으로도 용서..
<제이슨 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독보적인 액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이번 영화 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본 시리즈는 역시 믿고 볼 수 있는 액션장르 영화임이 확실하다는 것을 이번 영화를 통해 증명하는 듯 하였습니다. 본 시리즈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개인이 거대한 정부기관과의 싸움을 벌인다는 이야기도 좋고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이야기의 속도감과 꽉 찬 이벤트들이 심장을 쫄깃하게 해놓기 때문입니다.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봤습니다.맷 데이먼은 정말 이런 류의 영화캐릭터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독보적인 존재이나 외로움을 내포하고 있는 그런 캐릭터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CIA의 만행(?)은 더 적나라해졌습니다. 애국, 국가의 이름을 핑계로 너무 많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